지인의 추천으로 아무 정보없이 신청하게 되었는데, 가까운 곳에 언제 이렇게 좋은 시설을 만들어 놓은 건지...
코로나로 아이들과 집콕하던 중 하루 자연속에서 즐겁게 뛰어놀다 왔네요.
정작 춘천사람인 저는 모르고 있었는데 멀리 타지역에서 일부러 아이를 데리고 찾아올만큼 인기있더라구요.
잠시도 지루하지 않게 아이들과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셨는데,
계절에 따라 프로그램은 조금씩 바뀔 것 같아요.
저희는 버찌열매를 탐색해 보고 씨앗을 이용한 간단한 게임도 해보고
또 애벌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접 애벌레가 되어 천적을 피해 숨는 놀이도 해보고...
늘 놀이터에서 보던 그네가 아닌 끈과 나무토막을 이용해 만든 작은 그네에 매달려 보기도 하고..
게임도구 포함 게임에서 이기면 주시는 선물 또한 모두 자연물을 이용해 손수 만드셨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너무 귀엽다며 열심히 게임에 임해 몇개를 득템했네요.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앞으로 홍보가 활발히 되어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해 보면 좋겠다 생각했네요.